미국 국채 시장 요동[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고용 사정이 지난 5월부터 크게 약화됐던 걸로 나타나면서 현지시간 1일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습니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75%로 전장 대비 20bp, 0.2%P 급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도 4.25%로 11bp, 0.11%P 하락했습니다.
같은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새 미국의 고용 증가세는 눈에 띄게 약해졌습니다.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7만3천 명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10만 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 5~6월 두 달간 조정된 일자리 조정 폭은 총 25만 8천 명에 달했습니다.
노동부가 직전 통계치를 조정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이같은 대폭 조정은 이례적입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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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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