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다큐 속 필리핀 선박 예인하는 중국 해경[SCMP 캡처=연합뉴스 제공][SCMP 캡처=연합뉴스 제공]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자국 해경이 필리핀 선박을 강제로 예인해 퇴거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일)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을 맞아 중앙군사위원회 정치공작부가 제작한 '궁젠'(돌격) 5부작의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영상에는 필리핀 측 선박에서 액체를 뿌리고 M16 소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휘두르고, 중국 해경이 강경 대응 끝에 예인과 퇴거 조치를 단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중국이 필리핀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예인 사실을 대외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다큐에는 이 밖에도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최신 무기와 핵 추진 잠수함 운용 등 중국군의 첨단 전력과 건군 100주년 목표 달성을 다룬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국 군 당국은 이번에 공개된 다큐에 대해 "건군 100주년 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하고, 인민해방군을 세계 일류 군대로 건설하기 위한 단결 노력을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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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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