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제공][AP=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겨냥해 배치를 지시했다는 핵잠수함 2대에 대해 "그 지역에, 있어야 할 곳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핵잠수함이 배치가 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성명을 내놨고,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것들이 그 지역에, 있어야 할 지역에 있다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핵잠수함 배치 경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의 도발적인 발언에 따라 핵잠수함 두 대를 적절한 지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텔레그램을 통해 옛 소련의 핵 공격 시스템인 '데드 핸드'(Dead Hand)를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한 반응입니다.
다만 핵잠수함의 배치와 관련된 사항은 모두 극비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처신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러시아를 겨냥해 핵공격을 할 수 있도록 핵잠수함을 배치해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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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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