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UPI 연합뉴스 제공][UPI 연합뉴스 제공]주가가 크게 오르고 경제지표도 악화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보일 수 있다는 경고가 월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등은 현지시간 4일 보고서에서 뉴욕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 500이 향후 몇 주나 몇 달 안에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미국 정부의 관세가 민간 소비와 기업 경영에 타격을 입히면서 이번 분기에 최대 10%의 주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윌슨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간 3분기에 소폭 하락이 있을 것임을 예상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에버코어ISI의 줄리언 이매뉴얼은 최대 15%의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파라그 타테 분석팀도 뉴욕 주식 시장이 3개월 넘게 강세를 이어간 만큼 소폭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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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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