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오늘(5일) 수석대변인과 수석사무부총장, 전략기획위원장 등 추가 인선을 발표합니다.

정 대표는 오늘(5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수석대변인에 재선의 박수현 의원을 임명하고 추가 대변인단 인선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맡았던 박 의원은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정 대표를 물밑에서 도왔습니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재선의 임호선 의원을 유임하기로 한 걸로 알려졌고, 조직사무부총장에는 재선 문정복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정 대표는 오늘(5일) 오전 유튜브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 스타일을 벤치마킹해서, 잘하면 유임시킬 것"이라며 "유임자도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수석부의장은 경쟁자였던 박찬대 의원 측 인물을 기용하는 '탕평 인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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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