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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무역 적자가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60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15억 달러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이는 59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재작년 9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은 적자 폭입니다.

6월 중 수출이 2,773억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 달러 줄어들고 수입은 3,375억 달러로 전월 대비 128억 달러 감소하면서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6월 대중국 무역 적자는 95억 달러로, 83억 달러를 기록한 2004년 2월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캐나다(13억 달러 적자), 독일(38억 달러 적자)과의 교역에서 적자 폭도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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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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