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증가 (PG)[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55~79세 고령층 인구가 처음으로 1,6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6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55~79세 고령층 인구는 1,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늘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를 차지합니다.
고령층 인구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1,500만명을 넘은 뒤 줄곧 1,500만명대에서 상승세를 이어오다 올해 처음으로 1,600만명을 넘었습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34만4천명 늘었습니다. 고용률도 0.5%p 높아진 59.5%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 취업자가 134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0.9%p 올랐습니다. 전체 고령층 취업자의 13.7% 차지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가 122만7천명, 농림어업이 107만6천명으로 뒤를 이었고 각각 전체 취업자의 12.5%, 11%를 차지했습니다.
농림어업, 건설업 취업자 비율은 전년보다 각각 1.4%p, 0.5%p 감소했습니다.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은 1,142만1천명으로 32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전체 고령층 가운데 69.4%로, 고령층 10명 중 7명은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장래 근로 희망 고령층들은 평균적으로 73.4세까지 일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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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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