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측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사면·복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오늘(6일) 확인됐습니다.
조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전날 경남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우 수석과의 대화 말미에 "이번에 정치인 사면과 복권이 있느냐"고 물었고, 우 수석은 '정치인 사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을 사면하게 되면 조 전 대표는 어떠한가"라고 말했고, 우 수석은 "뜻을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대표 이외 다른 정치인의 사면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