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1시 39분쯤 서산영덕고속도로 33㎞ 지점 당진 방면 예산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액화수소 운송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누출이 발생해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예산군 관계자는 "탱크로리 차량 후방 배관에서 가스가 새고 있고 스파크가 발생하면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예산휴게소 인근 서산영덕고속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은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