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훈련하는 김혜성[AP=연합뉴스 자료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CBS스포츠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김혜성이 수비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며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도 몇 차례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MLB 닷컴도 "다음 단계는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통증이 거의 없다고 하니, 곧 복귀하길 바란다"면서 "아마도 오는 16일부터는 더 높은 수준의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점액낭염은 어깨뼈와 힘줄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주머니, 점액낭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증세가 가벼우면 2주 안팎의 휴식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시즌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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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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