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AFP 연합뉴스 제공][AFP 연합뉴스 제공]파키스탄 군부 실세로 평가받는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과 회담했다고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재차 미국을 찾은 겁니다.
무니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파키스탄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양측이 "상호 전문적 관심사"를 논의했다고만 간략히 밝혔습니다.
또 무니르 총장은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의 퇴임식에도 참석했는데, 이 행사에서 미국과 공동 안보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인도와 관계가 악화한 미국이 인도의 '앙숙'인 파키스탄과는 군사와 외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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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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