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학생 정착지원 토론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유학생 유치·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스터디, 워크 앤드 리브 인 서울(Study, Work and Live in Seoul) : 유학생 정착 지원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20만8천962명으로 전년(18만1천842명)보다 15% 늘었고, 이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 유학생은 8만1천199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습니다.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와 유학생 및 관계자 토론으로 구성됩니다.
첫 발제자로 김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인공지능(AI), 미디어·콘텐츠 등 창조산업에 특화된 서울시 산업 구조를 분석해 유학생과 기업을 이어주는 맞춤형 정착 설계 전략을 제시합니다.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유학생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거버넌스 체계의 쟁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 유학생 진로의 현실과 한계 ▲ 실효성 있는 외국인 취업·창업 방안 ▲ 유학생 진로 다변화와 서울 산업생태계 연결 ▲ 외국인 인재 정착을 위한 시·대학·기업 간 거버넌스 전략 마련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임재근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서울시는 외국인 유학생이 즐겁게 공부하고, 일하고, 오래도록 머물며 국내외 인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