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강원도 원주의 옛 아카데미 극장 철거에 반대하며 집회와 시위를 벌였던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관계자 전원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오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 등 2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10월 원주 평원동 아카데미 극장 철거 당시 이를 반대하며 장비를 가로막거나 내부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검찰은 "당시 집회로 인해 철거업체들은 제대로 된 작업을 벌이지 못했고, 이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 이들 가운데 6명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나머지에는 벌금형을 구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있던 아카데미 극장은 지난해 10월 말 60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모두 철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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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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