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의 권도형 (2024년 3월)[로이터 연합뉴스 자료][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가상화폐 코인 '테라' 발행과 관련한 사기 등의 혐의로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설립자가 입장을 바꿔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현지시간 11일 재판 관련 결정문에서 권 씨가 유무죄 답변을 변경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12일 오전, 법정에서 긴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23년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이후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등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1월 초 심리에 출석해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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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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