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 내리는 서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수도권에 폭우를 퍼붓던 비구름 세력이 점차 약화하면서 서울과 경기 북부에 발령 중이던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14일(목) 오전 9시 30분을 기해 경기도(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와 서해5도, 강원도(철원, 화천), 서울에 내려져 있던 호우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구리)와 강원도(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도 오전 9시 30분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세종시와 충남 공주, 청양, 보령에 호우주의보가 새로 발령되는 등 서해상에서는 여전히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계속되겠지만 오후(12시~18시)부터 밤(18시~24시)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복절인 15일(수)에는 중부 곳곳에서 오후까지 강수가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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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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