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야핑 전 구이저우성 빅데이터발전관리국장(바이두)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정부 서버로 비트코인을 채굴한 여성 관료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징야핑 전 구이저우성 빅데이터발전관리국장은 정부 서버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채굴한 혐의로 지난 5일 기율·감찰위에서 당적과 공직 박탈 처분을 받았습니다.

2016년 빅데이터발전관리국 부국장으로 발탁된 징 전 국장은 2019년 구이저우과학원 원장을 거쳐 2021년 빅데이터발전관리국 국장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작년 10월 돌연 면직된 뒤 올해 2월부터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아 가상 화폐 관련 비위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징 전 국장이 채굴한 비트코인은 327개로, 1억 5천만 위안(290억원)으로 추정 되는데, 서버 접속 기록을 조작해 모니터링을 회피하는 수법으로 채굴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이저우성은 국가급 빅데이터 종합 시범 구역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39곳의 데이터 센터가 들어섰고 빅데이터발전관리국은 해당 업무를 맡아 처리하는 곳입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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