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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날 도심에서 난폭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16살 A군과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18살 B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부터 덕진구 송천도서관 인근까지 이륜차를 몰며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연달아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교통법규를 위반한 이륜차 5대에 대해서도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은 광복절 전날인 어제 이륜차 일제 단속을 벌여 안전모 미착용 등 혐의로 53건에 대해 통고 처분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거가 어려운 이륜차의 경우 CCTV 등을 확인해 추적할 예정"이라며 "국경일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에 대해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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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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