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주요국 정상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유럽 주요국이 우크라이나에서 교전을 즉각 멈춘 뒤 종전을 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사실상 접고 우크라이나 안보보장 방안을 구체화하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프랑스·이탈리아·독일·영국·핀란드·폴란드 정상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지시간 16일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할 준비가 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철통같은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다.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군대나 제3국의 협력에 어떤 제한도 있어서는 안 되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EU·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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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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