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42개사의 상반기 총 매출은 1,655조2,6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 늘었습니다.
총 영업이익은 118조5,165억 원으로 5.9%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6조5,694억 원)은 SK하이닉스의 증가분(8조 원)에 못 미쳤고, 이 회사를 제외하면 전체 영업이익은 오히려 1.7% 줄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16조6,53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99.3% 늘어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11조3,613억 원), 현대차(7조2,352억 원), 한국전력(5조8,895억 원), 기아(5조7,734억 원)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상반기 누적 8,319억 원 적자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SK에너지(-5,916억 원), 롯데케미칼(-3,771억 원), S-Oil(-3,655억 원) 등도 대규모 적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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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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