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오늘(18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을지연습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훈련의 기본적인 목적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재차 언급했다고 강 대변인은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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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