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요청한 시민을 뒤따라가는 경찰관들[유튜브 '서울경찰' 캡처][유튜브 '서울경찰' 캡처]


임용 10주년을 맞아 모인 중앙경찰학교 동기들이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찰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경찰이 된 지 10년째, 그들이 식사 중 달려 나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중앙경찰학교 282기 동기인 경찰관들은 임용 10주년을 기념해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한 시민이 급히 식당 문을 열고 들어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느냐”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쓰러진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찰관들[유튜브 '서울경찰' 캡처][유튜브 '서울경찰' 캡처]


이에 경찰관들은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쓰러진 노인에게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또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한 경찰관은 지하철역으로 달려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와 대응을 이어갔습니다.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시민은 의식을 되찾아,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미 있는 날에 뜻깊은 일을 하셨다”, “경찰관분들을 만나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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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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