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채환 인스타그램 게시물[연합뉴스 자료사진(장채환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장채환 인스타그램 캡처)]대한양궁협회가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의 SNS 활동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양궁협회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내부 및 체육회 규정을 살펴보며 어떤 조치가 필요할 지 검토 중"이라며 "협회 차원의 입장문도 곧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책임감 있는 국가대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수 대상 미디어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궁협회는 현재 선수들에게 사정청취를 마무리 한 뒤 관련 규정들을 살피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떤 규정을 어떤식으로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스럽다는 속내가 읽힙니다.
앞서 국가대표 장채환은 SNS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려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장채환은 해명글을 통해 "1군 국가대표가 아닌 2군이라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헌법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받지 않는다고 나와 있어 괜찮다 싶은 생각으로 개인적인 정치 성향을 드러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라도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내 고향으로서 선거철만 되면 욕을 먹는 게 싫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게시한 거였고 악의는 없었다"며 "저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야구장에서 시위 당기는 임시현[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편,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는 "이기야"라는 표현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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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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