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18일 도쿄에서 회담한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도쿄 EPA=연합뉴스 제공][도쿄 EPA=연합뉴스 제공]일본과 독일 외교장관이 도쿄에서 첫 전략 대화를 개최해 국제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18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도쿄에서 첫 전략 대화를 열어, 우크라이나 정세에 의견을 나누고,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외교·국방장관 회의 조기 개최와 방위 장비·기술 협력을 통한 안보 분야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반도체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올가을 제2회 실무급 경제 안보 협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회담 후 회견에서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은 불가분"이라며, "주요 7개국 회원국인 일본과 독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바데풀 장관은 "타이완 해협과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조되면 각 지역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중국을 견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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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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