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 원 넘는 돈을 갈취한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30대 여성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 측에게 "과거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총 2억 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중 B씨는 지난 2023년 사생활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1,5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해 갈취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도 많아 죄질이 불량하지만, 이들이 피해자와 합의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성 두 명이 협박을 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1천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씨가 16일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이 김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박씨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김 씨 사건을 보완 수사해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요청했다. 2025.4.16
ksm797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1천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씨가 16일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이 김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박씨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김 씨 사건을 보완 수사해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요청했다. 20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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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30대 여성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 측에게 "과거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총 2억 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중 B씨는 지난 2023년 사생활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1,5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해 갈취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이 길고 갈취 금액도 많아 죄질이 불량하지만, 이들이 피해자와 합의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성 두 명이 협박을 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강남경찰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쯔양(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1천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씨가 16일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이 김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박씨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김 씨 사건을 보완 수사해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요청했다. 20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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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한 '1천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씨가 16일 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찰이 김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4일 박씨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김 씨 사건을 보완 수사해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요청했다. 20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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