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대통령실 제공][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만찬 회동을 갖고 검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 브리핑에서 "당정대는 이견 없이,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을 추진할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수사기소 분리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이후 후속조치는 정부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개혁 과제를 둘러싸고 당·정 간 엇박자 해석이 나왔지만, 이견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정청래 대표의 당선과 지도부 구성을 축하드린다"며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협력해 국민이 새 정부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 대표는 "정상외교를 준비하시는 바쁘신 중에도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지고 성과를 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당·정·대가 한 몸처럼 움직이도록 하자"고 화답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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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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