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열차사고 직전 작업자 이동 모습 담긴 CCTV[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9일 경북 청도 열차 사고 피해 근로자들은 당초 코레일 측과 맺은 계약 업무 외 추가로 지시된 작업에 급하게 투입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지난 5월 피해 근로자들이 속한 안전 점검 업체와 코레일이 체결한 계약에는 철도 주변 교량과 터널만 점검하기로 돼 있었지만, 최근 코레일은 폭우 피해 등을 이유로 철도 주변 사면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들을 급하게 섭외해 현장에 투입했다"면서 "우리가 을이라 해달라면 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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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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