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미 연준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3주 만에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1원 오른 1,399.50원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400.0원에서 출발해 1,400.5원을 '터치'했습니다.
환율이 주간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일 1,401.7원 이후 3주 만입니다.
이미 전날 야간장에서는 환율이 1,403.5원까지 올라섰습니다.
환율은 달러화 가치 상승과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지난 14일 1,378.5원에서부터 6거래일째 한 번도 하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4% 오른 98.601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에 시작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쏠리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경제 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파월 의장은 그동안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만약, 이날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적극적 금리인하를 시사할 경우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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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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