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회장님도 당한 해킹조직 총책…법무부 강제송환 검거[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과 법무부가 그룹 BTS 정국을 포함한 국내 재력가들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을 빼돌린 해킹조직 총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대 중국인 A씨를 오늘(22일)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명인사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이용해 이들의 돈을 무단으로 빼낸 혐의를 받습니다.

확인된 피해자에는 연예인과 대기업 회장 등 재력가가 다수 포함됐는데 BTS 정국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국은 작년 1월 증권계좌 명의를 도용당해 84억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 총 3만3천500주를 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회사가 즉각 조치를 취해 실제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압수물품을 분석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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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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