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문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CNA=연합뉴스 제공][CNA=연합뉴스 제공]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현지 시간 22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를 방문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고 로이터통신과 대만 중앙통신사(CNA)가 보도했습니다.

황 CEO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취재진을 만나 TSMC를 방문해 새로 출시될 제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에 H20의 후속 칩을 공급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대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결정은 자신들이 하는 것이 아니며, "(공급 여부를) 알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칩에 '백도어'가 없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황 CEO의 대만 방문은 올해 세 번째이며, 이번 방문은 예고 없이 이뤄졌다고 CNA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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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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