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전 10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다이버들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12분 만에 입수 지점에서 북동쪽 1.5㎞ 떨어진 해상에서 다이버 3명을 구조했습니다.

다이버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모터보트를 타고 욕지도 통단항에서 출항해 10시 10분쯤 입수했다가 강한 조류에 휩쓸려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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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