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밀워키전 6회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이정후[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11경기 연속 안타 달성이 불발됐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3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려봤지만 1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는 2-2 동점 상황에서 이정후에게 2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습니다.

상대 투수 셰비 밀러의 4번 째 투구가 한 가운데 몰리는 직구였음에도 파울을 쳐내는 데 그쳤고, 결국 5구 변화구에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안타 생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10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정후의 타율은 0.262에서 0.260으로 떨어졌습니다.

팀도 4-5로 지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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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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