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가자지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튀르키예 대통령실이 현지시간 23일 에미네 여사가 멜라니아 여사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2일 자로 쓰인 편지에서 에미네 여사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648명에 대한 당신의 중요한 관심과 배려가 가자지구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는 지금 집단적 각성을 경험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전 세계의 의지로 자리를 잡았다"며 "가자지구에 대한 당신의 호소는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미네 여사는 이달 초 멜라니아 여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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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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