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검시 조사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절도 혐의로 체포된 30대 A씨는 오늘(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하며 "죄송하다"고 짧게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집 밖을 조사하는 사이 B씨 시신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신의 운동화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으며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겼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사망자 금목걸이 훔친 검시조사관 구속심사(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 검시 조사관이 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8.24 goodluck@yna.co.kr(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 검시 조사관이 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8.24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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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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