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CPCK 오픈에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김세영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5일)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대감을 모았지만, 후반 16번 홀에서 칩샷 실수가 나오며 더블보기에 이어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습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세계랭킹 2위 미국의 넬리 코르다와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2020년 11월 펠리컨 여자 챔피언십 이후 5년 가까이 투어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이번 시즌에만 5번째 상위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승 트로피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현재까지 치러진 올 시즌 LPGA 22개 대회에선 다승자 없이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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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