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김혜성[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어깨 부상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혜성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오늘(25일)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터코마 레이니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신고했습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투수 앞 땅볼을 쳐 2루 포스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습니다.

이후 후속 타자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3루까지 나아갔고, 닉 센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 바뀐 투수 마이클 매리엇의 커브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지난달 30일 어깨 점액낭염으로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지난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을 오는 주말쯤 빅리그로 불러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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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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