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미국 동부 시각 25일 낮 12시 15분(우리 시각 내일 새벽 1시 15분) 시작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정상회담 하루 전인 24일 배포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정오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이어 12시 15분부터 자신의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이 일정은 30분간 진행되며, 백악관 풀 기자단에 공개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의미 등을 밝히는 두 정상의 모두발언에 이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두 정상은 12시 45분부터는 백악관 캐비닛룸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을 겸한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는 언론 비공개 일정입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일정도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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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