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은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사(Bebeku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등 57개국에 진출한 BBQ는 이번 콜롬비아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 진출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BQ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남미 제2의 인구 대국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뉴욕에서 식음료 사업 경험을 쌓고 퀵서비스 레스토랑 형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 중인 베베쿠사의 현지화 역량이 BBQ의 콜롬비아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4일 제너시스BBQ 그룹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마이클 박 베베쿠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마이클 박 대표이사는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BBQ가 중미와 남미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홍근 회장은 "BBQ를 통해 남미 전역에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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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