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주 국가유산 야행' 장면[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공주시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옛 공주읍사무소와 공주제일교회, 공주중동성당 등 원도심에서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1920년대 공주의 이야기를 생생히 살려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100년 전 공주의 모습을 체험하는기회를 제공합니다.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와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공주다화회, 근대 공주 청소년 미래유산해설사, 소소한 마을 해설사 프로그램 등 5가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주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옛 공주읍사무소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와 '1926년 공주로의 시간여행'을 상징하는 시간의 문, 근대 의상 대여, 인력거 체험, 옛 아카데미 극장에서 상영되는 1920년대 영화 '근로의 끝에는 가난이 없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제민천 누리관, 책공방 북아트센터, 나태주 풀꽃문학관, 공주목전시관, 충남역사박물관, 옛 공주읍사무소 등 왕도심의 역사문화 공간에서는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공주 문학가와의 북토크 '월하정담'도 진행됩니다.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원철 시장은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왕도심 활성화를 이끄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초가을 밤 공주의 근대 국가유산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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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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