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공][삼척시 제공]


어제 모두 진화됐던 강원 삼척 산불이 다시 살아나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6시 55분쯤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산불이 재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33㏊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산림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예상되는 산불일 때 내려지는 조처입니다.

현재 헬기 11대 등 장비 50여 대와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일몰 전 큰 불길을 잡는 것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정오 기준 진화율은 87%로 조사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재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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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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