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제작한 CG 영상 일부일본 정부가 제작한 CG 영상 일부일본 정부가 '후지산 분화 시 발생하는 화산재의 영향'을 알리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오늘(26일) "화산 방재의 날을 맞아 제작한 영상을 배포한다"고 SNS 등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약 10분짜리 영상에는 후지산 대규모 분화 시를 가정해 만든 컴퓨터 그래픽 화면과 전문가 인터뷰 등이 담겼습니다.
일본 정부가 제작한 CG 영상 일부. 화산재가 쌓인 신주쿠구일본 정부가 제작한 CG 영상 일부. 화산재가 쌓인 신주쿠구후지산에서 약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는 분화 이틀 후 20㎝의 화산재가 쌓이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약 100㎞ 떨어진 도쿄 신주쿠구에도 이틀 뒤 쌓이는 화산재가 5㎝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옥 붕괴 모습도 CG로 보여줬는데, 목조 가옥의 경우 30㎝ 이상 화산재가 지붕에 쌓이면 무게 때문에 위험해진다고 전했습니다.
또 화산재가 3㎝ 이상 쌓인 상태에서 비가 오면 자동차 주행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구과학자인 후지이 도시쓰구 도쿄대 명예교수는 영상에서 "후지산은 과거 평균적으로 30년에 한 번은 분화했지만, 최근 300년 이상 조용했다"며 "다음 분화는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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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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