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백악관 주변에서 쓰레기 줍는 주방위군[엑스(X·옛 트위터) 캡처][엑스(X·옛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수도 워싱턴D.C.의 치안 강화와 범죄 근절을 위해 배치된 주방위군이 현지 시각 26일 백악관 근처에서 쓰레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전날 워싱턴 곳곳에 주방위군 110명이 투입돼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한 관계자는 미국 매체 FOX 5DC에 주방위군이 라파예트 광장, 내셔널 몰, 타이달 베이슨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 치안을 위해 군을 배치하고, 시 경찰청을 연방정부 통제하에 두도록 지시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약 2천 명의 주방위군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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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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