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 장면[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을 공습해 81세 여성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검찰은 현지시간 27일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러시아군이 이른 아침부터 헤르손을 공습했다며 전쟁범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헤르손주의 주도인 헤르손은 조선 산업의 본거지이자 지역 경제 중심지로 흑해와 드니프로강의 중요한 항구입니다.

헤르손주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러시아의 주요 공세 표적이었으나 우크라이나가 아직 장악하고 있습니다.

간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 지역의 에너지 기업도 피해를 봤습니다.

볼로디미르 코후트 폴타바 주지사는 이번 공격으로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복구됐다고 텔레그램에서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