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 소속 사찰단이 이란 테헤란으로 복귀했으며 곧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6일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IAEA 사찰단의 첫 번째 팀이 이란으로 돌아갔고, 우리는 곧 다시 핵시설 사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AEA 사찰단 복귀는 지난달 4일 이들이 이란 테헤란에서 출국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발언은 이날 앞서 이란이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과 핵협상 후속 회담을 재개한 데에 맞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이란은 지난 6월 자국 핵시설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잇따른 폭격을 당한 뒤 사찰 등 IAEA 업무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지난달 4일 테헤란에 머무르던 IAEA 사찰단이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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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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