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야경투어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시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야경을 눈에 담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 한강야경투어를 9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야경투어_가을'은 힐링을 테마로 달빛과 별빛,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로 구성됩니다.
반포달빛길에서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 무지개 분수 등 반포한강공원의 다채로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의별빛길에서는 한강예술공원, 한강 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 무대, 물빛광장을 방문하며 여의도한강공원의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드등 만들기와 소원배 띄우기 등 낭만적인 체험과 이벤트도 열립니다.
'한강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오는 11월 30일까지 하루 2회(오전 10∼12시, 오후 2∼4시) 진행됩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9월까지는 1일 1회(오전 10∼12시) 진행되며, 10월부터 기존 운영 시간으로 전환됩니다.
한강공원 전역 16개(한강 북쪽 8개, 남쪽 8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에서는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탐방 코스를 더 재미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도 열리는데, 해설사가 직접 찍어주는 스탬프에는 코스별 상징물이 새겨져 있어 스탬프 북을 채우며 한강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홈페이지(visit-hangang.seoul.kr)를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4∼6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진행됐던 '한강야경투어_봄'은 33회 운영에 3만여명이 신청, 추첨을 통해 총 1천명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걷기 좋은 가을날, 밤에는 '한강야경투어', 낮에는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한강을 120% 즐기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한강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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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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