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로이터/크렘린풀=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크렘린풀=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크렘린궁은 러시아가 중국과 파트너십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중국과 우리의 관계는 특별하고 특권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이 관계의 규모는 과대평가하기 어렵다"며 "우리와 중국 동지들은 양자 파트너십의 잠재력이 완전히 실현되려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이례적인 장기 중국 방문' 일정이 오는 31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먼저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베이징으로 이동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푸틴 대통령은 여러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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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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