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주의[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울산 앞바다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 진하해수욕장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10월에 활발히 증식하는데,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를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실제 패혈증으로 진행 시 50% 내외의 높은 치사율을 보여 만성 간질환, 당뇨병,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