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6.7%·국힘 36.1%…지지율 동반 소폭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오른 53.6%로 나타났습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3%로 전주 대비 2.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잘 모름'은 4.1%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 기준으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진보층, 중도층에서 모두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주요 원인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과 경제 외교 성과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교 및 경제 성과가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서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상대로 진행해 이날 함께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46.7%로, 지난주(45.8%)보다 0.9%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6.1%로 전주(35.5%) 대비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5%,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2%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각각 5.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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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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