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서 시진핑-푸틴과 함께 자리한 모디 인도 총리[톈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톈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뒤로 하고 중국에서 우방국 정상들과 연달아 회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한 러시아에 우호적인 국가 정상들과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방국 정상과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현지 매체에 푸틴 대통령이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디 총리 등 외국 정상과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을 논의했으며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도 공유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SCO 정상회의 연설에서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려면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또 지난달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는 길을 열었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과 양자회담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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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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