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를 밑돌아 열대야가 사라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22도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은주를 보였습니다.

대전과 강릉, 광주와 대구 등 내륙 대부분에서도 밤더위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은 제주와 포항, 창원과 부산, 여수와 목포 등 남부 해안가입니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에 강수를 내린 비구름 뒤로 북쪽에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며 밤더위가 식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분간도 내륙의 열대야는 없겠고, 제주와 남부 해안가를 중심으로만 밤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수요일(3일) 23도, 목요일(4일) 23도, 금요일(5일) 24도로 예상돼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밑돌겠습니다.

일 최저기온 지도 (노란색 표시 지역이 열대야)[기상청 제공][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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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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