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신부와 악수하는 레오 14세 교황[바티칸 미디어=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바티칸 미디어=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레오 14세 교황이 성소수자(LGBTQ)를 위한 사목 활동으로 잘 알려진 미국인 사제를 만났습니다.

교황청은 제임스 마틴 신부가 현지시간 1일 바티칸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약 30분간 개인 알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틴 신부는 알현 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레오 14세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소수자 포용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의 사목 활동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들었던 것과 같은 메시지를 레오 14세 교황에게서 들었다"며 "그것은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환영하고자 하는 염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레오 14세 교황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을 이어가겠다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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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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